안녕하세요 두 번째 리뷰를 쓰는 오리너구리입니다
이번에 해볼 게임은 그랑 사가입니다 그랑블루?
그랑사가는 한국의 신생 게임사 엔픽 셀(NPIXEL)이 개발한 MMORPG 게임입니다
사실 꽤 예전부터 기다렸던 게임이기도 합니다만 타 게임과 표절 논란 등 많은 얘기가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얘기해보자면 짭숨인 원신처럼 행보가 궁금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슬슬 잡담은 이만하고 게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핸드폰에서 게임이 돌아가는게 힘들어하는 게 보여서 PC버전으로 작성합니다....
내 노트8...
제가 그랑 사가를 알게 된 루트는 우연찮게 시청하게 된 유튜브의 광고 덕분이었습니다
특히 침착 맨의 춤을 보고 그만.....
시간이 남으신다면 한번 봐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침펄맨 하드 캐리...
게임은 요즘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누르기만 하면 대부분 알아서 해주는 자동형 RPG입니다
저 같은 직장인들에게는 예전 직접 컨트롤러로 조종하거나 피처폰으로 누르던 그 타격감이
더 좋을 때도 있지만 몸과 마음이 힘들다 보니 그냥 잘 크는 자식 보는 느낌으로 성장하는걸
지켜보는 게 더 좋을 때도 많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기 X의 검 등의 게임을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요즘 모바일 게임이 이렇게 그래픽이 잘 뽑힌다는 걸 느끼니 새삼 감회로운 점도 많습니다
CBT 신청을 했지만 아쉽게도 떨어져서 유튜브로만 접하고 있었는데 CBT 진행하신 분들 말에 의하면
UI 등 정말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스토리는 전설의 기사단인 ‘그랑 나이츠’를 꿈꾸는 주인공 라스와 그가 속한 기사단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이며 기억을 잃은 소녀 세리아드와 만나며 에스프로젠이라는 대륙을
탐험하고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스토리도 꽤나 공을 들인 게 보이는데 연출은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게임 중간중간 컸신들도 매우 볼만하니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런 효과 영상들은 게임 내내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기본 소개는 이쯤 하고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장점
1. 수려한 그래픽과 듣기 좋은 BGM
위에 설명한 것처럼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화려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 내내 보는 맛과 듣는 맛이 공존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모션 등이 화려해서 타격감 또한 괜찮다고 느낍니다
특히 변신 스킬 시에는 정말 짜릿함까지 느껴집니다
PC버전으로 할시에는 그래픽은 두말하고 사운드가 엄청납니다 배경음이라던지 연출 시 음향이라던지요
파이널 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시리즈 등의 OST를 맡아온 유명한
시모무라 요코라는 분이 사운드를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풀보이스는 당연한 사항입니다
2. 성장 시스템 및 브레이크 시스템
각 캐릭터마다 잠재능력을 뭘 먼저 찍느냐 다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언젠가는 다 성장하여 무기, 아티팩트 싸움이 되겠지만 그전까지는 꽤나 다채로운 방향으로
성장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또한 속성 시스템을 강조하여 토벌전 등 에서 무작정 딜로 찍어 누르는 게 아닌
약점을 생각하며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동진행형 게임으로 지루해진 느낌을
해소시켜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단점을 짚어볼 시간입니다...
장점을 찾기 힘ㄷ...
단점
1. 가챠 및 과금 유도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패키지만 그득... 항상 수집형 게임에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전투력 등 뭔가를 달성할 때마다 떠오르는 팝업창...
저런 시간제한까지 걸어둬서 심리적 압박감을 증가시키는 느낌입니다
또한 그랑 사가에서는 그랑 웨폰이라는 무기가 꼭 필요한데 지금이야 아이샤라는 SSR 등급의 그랑 웨폰과
사전 기념으로 SSR그랑 웨폰을 총 2장을 주고 있어서 크게 체감은 안되지만 확률은 역시....
사진 한 장에 모든 것이 나와있으니 그만 설명하겠습니다
2. 지나친 성장 재화 요구량 설정
그랑 웨폰 4개 아티팩트 4개 그 외에 착용 장비들 등 재화를 사용하여 업그레이드시켜야 하는
항목은 많지만 그에 비해 소모되는 재화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 강화석 등은
처음에는 가득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동이 나 뭐부터 업그레이드를 시켜야 할지
고민에 빠지게 만듭니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다지만 수량은 3~4개씩....
#총평
그랑 사가는 요즘 흔히 말하는 분재형 게임의 표본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말한 것처럼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게임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알아서 사냥하고 성장하고 그걸 지켜보며 와 강해졌다!라는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좀 더 액티비티하고 직접 조작하는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쉬운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엔픽 셀이라는 신생 회사의 첫 게임이니 만큼 광고비 등 어마어마한 자금이 투자된 만큼
그에 따른 과금 유도는 어쩔 수 없이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참 씁쓸하네요
하지만 한 번쯤은 가볍게 즐겨볼 만한 모바일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Bou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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